각종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떠들어대는 온라인 판매의 진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최근 몇년 신사임당이나 기타 다른 유튜버들의 영상들을 보고
쉽게 월 천만원, 부업으로 소소하게 200만원 디지털노마드 같은 키워드들 현혹시키는 말들을 보고
온라인 쇼핑몰에 도전하는경우가 많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중 한사람이었고, 절대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은 다 과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강의팔이를 위한 수작이 대부분이고 실제 매출공개를 하지도않고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사람이 보면 사기꾼이라는게 보이는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큰 갈래로 보면 모두다 온라인판매를 하는 형태인데,
구매대행은 중국이나 미국 일본 등 해외판매자의 물건을 국내의 구매자에게 대신 구매하여 보내준다고해서
구매대행이라고 하는데, 위탁판매는 국내 도매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해서 보내준다는점과 세금처리등이
조금 다르다는 부분 말고는 그냥 온라인 판매의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구매대행이든 위탁판매든 내가 재고를 가지고있지 않은상태에서 물건을 보내준다는 점은 같으나
해외에서 보내면 구매대행 국내에서 보내면 위탁판매라고들 하고있습니다
사업자등록상 업종이 다르기때문에 한 사업자에서 가능은 하지만 복잡해서
보통은 따로 사업자를 내서 합니다
사입판매는 이런 형태를 하지않고 직접 물건을 사와서 판매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유튜브에서 말하지않는 진실들에 대해서 말하자면
일단 이런 온라인 사업은 쉽지않습니다. 어찌보면 오프라인에서 가게를 하는것보다도 어렵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가게를 오픈하면 경쟁은 그 지역상권에서만하지만 온라인은 전세계가 경쟁입니다
요새는 알리익스프레스 아마존같은 플랫폼들이나 심지어 쿠팡에서도 직구가 쉽게 가능하기때문에
경쟁이 엄청납니다..
그와중에도 매출을내고 높은 수익을 얻는사람들은 유튜버들이 소개하는 기본적인
도매사이트에서 물건을 복사해다 그저 올리는 그런 방법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왜일까요?
구조상 말이 안됩니다
내가 도매상이고 제조사라고 가정하면 굳이 같은제품을 온라인에 판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도매로만 판매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말입니다..
그저 마켓입점하고 업로드만 하면 되는일인데 원가 3천원짜리를 내가 만원에팔면 마진이 70%이고
도매로 6천원에 줘서 남이 팔아줘도 4천원은 남는건데 최대한 많은 판매루트를 확보하는게 유리하지
잘 팔아줄지 안팔아줄지 모르는 수많은 불특정 다수의 셀러들에게만 의지할 필요도 없고
구매대행을 해보다가 위탁판매를 해보려고 도매사이트를 돌아 봤을때,
내가 광고까지 해가면서 경쟁력있게 팔아볼만한건 없었습니다
직접 공장과 거래를 하거나 좋은 도매상을 만나야만 가능한일이기때문에
유튜브에서 다들 떠들어대는 쉽게 월 200 월300 이런건 지금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가능은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쏟는시간에 다른일을하면 그거보다 더 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마켓에 업로드해놓고 내 상품이 생기면 블로그에 글쓰듯, 가수들 저작권처럼
계속 수익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하지만 위탁이든 구매대행이든 직접 재고를 가지고있는게 아니기때문에 공급이 끊기거나
공급처에서 가격을 올리거나하면 그냥 모든게 날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엔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하려면 사입을하고 제조를 해야하는데,
이런일들을 부업으로 쉽게 해서 200 300을 번다?
사실상 말도안되는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가능은하죠
노가다뛰며 사시패스하고 대통령된 사람도있는데
안될건 뭐겠어요
확실한건
많은 분들이 환상을 가지고 유튜버들 말에 현혹되어서 시작하는 일들은
유튜버들의 배만 불려줄뿐 100명이 도전하면 99명은 탈락하는 싸움이라는것만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사람들은 왜 부정적으로 생각하냐들 하지만 사실을 말하고 현실이 부정적인데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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